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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머신의 로터리펌프 vs 바이브레이션펌프 비교

☕ 에스프레소 머신의 로터리펌프 vs 바이브레이션펌프

에스프레소 머신은 커피를 일정한 압력으로 추출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펌프(Pump) 입니다. 가정용에서 상업용까지, 대부분의 머신은 로터리펌프(Rotary Pump) 또는 바이브레이션펌프(Vibration Pump) 중 하나를 사용합니다. 두 펌프는 압력을 만들어내는 방식이 다르며, 그로 인한 추출 특성과 유지보수, 소음 등에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에는 약 9bar의 압력이 필요합니다. 펌프는 물을 이 압력으로 밀어 넣어, 커피 퍽(Coffee puck)을 통과시키는 일을 합니다. 압력이 일정해야 균일한 추출이 가능하며, 펌프의 품질은 맛의 일관성과 직결됩니다.

커피용품

☕ 커피 추출도구를 제외한 필수 커피용품 정리

커피를 즐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모든 커피러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용품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리퍼나 모카포트처럼 추출 도구를 제외한 커피용품에 집중해봅니다.


커피의 신선도는 산소, 빛, 습도에 의해 빠르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밀폐력 좋은 진공용기차광 유리병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팁: 냉동보관 시에는 1회 분량씩 소분해두면 산패를 막고 편리합니다.


커피의 맛은 정확한 비율에서 시작됩니다. 원두와 물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전용 저울이 필수입니다. 타이머 기능이 함께 있는 제품이면 추출 시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카페인 중독

하루의 시작은 커피 한 잔으로 열리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커피 없이는 하루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 이미 카페인 중독의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성 효과를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이 줄고 집중력이 올라가지만, 동시에 신체는 카페인에 내성을 형성하게 됩니다.

  • 초기 단계: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이 느껴짐
  • 중간 단계: 같은 양으로는 효과가 줄어듦
  • 심화 단계: 카페인이 없으면 두통, 피로, 짜증 등의 금단 증상이 발생

즉, 카페인은 적당할 땐 도움이 되지만, 지속적 과다 섭취는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커피별 카페인 함량 비교

커피는 하루의 시작을 여는 대표적인 음료이지만, 피로할 때 찾게 되는 에너지드링크도 만만치 않습니다. 두 음료 모두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그 양과 작용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커피 종류별 카페인 함량과 함께 에너지드링크의 수치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음료 종류 평균 카페인 함량(추정치) 비고
에스프레소 (30ml) 63~75mg 짧지만 농축된 카페인
아메리카노 (240ml) 63~75mg 에스프레소 1샷 + 물
드립 커피 (240ml) 95~120mg
콜드브루 (240ml) 150~240mg 매우 높은 카페인 함량
인스턴트 커피 (240ml) 40~90mg 브랜드별 편차 큼
디카페인 커피 (240ml) 2~7mg 미량만 잔존
레드불 (250ml) 62.5mg(국내) / 80mg 당류와 타우린 첨가
몬스터 에너지 (355ml) 100mg 대용량, 청량감 강함
조지아 캔커피 (240ml) 138~169mg

항목 커피 에너지드링크
카페인 출처 천연 (커피 원두) 합성 카페인
당 함량 거의 없음 (블랙 기준) 높음 (10~25g 이상)
추가 성분 없음 (순수 카페인) 타우린, 비타민B군, 당류
효과 지속 시간 완만하고 길게 빠르게 작용하지만 짧음
체감 각성 효과 집중도 향상, 안정적 짧은 시간 집중력 상승

⚠️ 주의: 에너지드링크는 카페인 외에도 당분과 타우린, 나이아신 등 자극 성분이 많습니다. 과다 섭취 시 심박수 증가, 불면, 불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커피맛과 물 종류

커피를 만들 때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재료는 커피 원두도, 추출 도구도 아닙니다.
바로 입니다. 한 잔의 커피 중 98~99%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어떤 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커피 맛이 얼마나 달라질까요?


물의 경도는 칼슘(Ca)마그네슘(Mg) 등의 미네랄 함량으로 결정됩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센물(경수)’, 낮을수록 ‘부드러운 물(연수)’이라고 부릅니다.

구분 경수 (Hard Water) 연수 (Soft Water)
미네랄 함량 높음 (Ca, Mg 풍부) 낮음
커피 맛 경향 쓴맛·탄맛 강조, 무겁고 둔한 맛 산미와 향미가 선명, 깔끔한 뒷맛
추천 원두 다크 로스트, 중남미산 라이트 로스트, 아프리카산

요약:

사이폰 커피 소개

사이폰 커피(Siphon Coffee)는 진공 원리를 이용해 추출하는 커피 방식으로, 유리구 안에서 물이 끓고, 수증기압으로 물이 이동하며 커피가 추출되는 과학적이고 시각적인 추출법입니다. 19세기 유럽에서 처음 개발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보여주는 커피’로 카페의 퍼포먼스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또다른 커피 방법인 모카포트와도 비슷하기도 하면서 차이가 있습니다.


사이폰은 보통 두 개의 유리 용기(상단 플라스크, 하단 플라스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하단 플라스크에 물을 넣고, 히터(알코올램프 등)로 가열합니다.
  2. 물이 끓으며 발생한 수증기압이 물을 위쪽 플라스크로 밀어 올립니다.
  3. 상단 플라스크에 원두 가루를 넣어줍니다.
  4. 커피가루와 뜨거운 물이 만나 추출이 진행되며, 스푼을 사용해서 저어줍니다.
  5. 하단에 히터를 제거하여 식혀줍니다.
  6. 식으면서 압력이 낮아지며, 추출된 커피가 다시 아래로 필터를 거쳐 내려오면서 커피가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은 마치 화학 실험처럼 시각적이고, 향미 변화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